세째날 |
발인(發靷)
영구가 집을 떠나는 절차이다.
발인에 앞서 간단한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를 올린다. 이를 발인제라 한다. 영구가 상가 또는 장례식장을 떠나기 직전에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의식이다. |
영결 (사항에 따라 진행)
예정된 시간에 영구를 영결식장에 모시고 영결식을 진행한다. 영결식에서는 상제의 분향, 고인의 약력보고, 조사, 조가, 조문객 분향, 호상인사 등을 하며 영관 단체에 따라 그 절차는 결정된다 |
하관(下棺) 초장지에 도착하면 장의차나 상여에서 관을 내려 광중(관을 묻기 위하여 파놓은 구덩이)에 모시는 절차를 말한다. 관을 들어 수평이 되게 하여 좌향(坐向)을 맞춘 다음 반듯하게 내려놓고 명정을 관 위에 덮는다. 횡대(7조각 나무판)를 가로로 걸친후 (유교나 불교는 예단을 드린다) 상주는 흙을 관위에 세 번 뿌린다(취토). 하관시 상주와 복인이 참여는 하되 곡은 하지 않는다. |
성분(成墳) 상주의 취토가 끝나면 석회와 흙을 섞어서 관을 완전히 덮는다 이때 발로 밟아 다진다. 평토를 한 다음 흙을 둥글게 쌓아 올려 봉분을 만들고 잔디를 입힌다. 나중에 봉분이 허물어지더라도 누구의 묘인지를 알 수 있도록 평토가 끝난 뒤 무덤의 오른쪽 아래에 지석(誌石)을 묻기도 한다. |
위령제(慰靈祭) 성분이 끝나면 묘소 앞으로 영좌를 옮기고 간소하게 제수를 차린 뒤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제사를지낸다. 화장을 했을 때는 영좌를 유골함으로 대신한다.
|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