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보호와 수질오염(水質汚染)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지고있어 하천의 대부분은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화장한 유해를 물에 뿌리는 것이 여의치 못하게 되었다. 물과 유해는 상극(相剋)이니까 산에 뿌리면 어떻게 되는가, 산에도 뿌리기 나름이다. 지리가 나쁜 흉지(凶地)에 뿌리면 후손에 발복(發福)이 없을 것이고 길지(吉地)에 뿌렸다 할지라도 처음 뿌린 해는 하는 일들이 풀리는 듯 하나 한해 두 해 지날수록 하는 일들이 꼬이게 되고 건강(健康)과 재물(財物)이 나가기 시작한다.
이는 길지 에 있던 유골(遺骨)이 장마 비 에 씻겨 내려가 산골짜기에 이르게 되고 골짜기 물이 불어나게 되면 유골은 물에 떠 내려 가게 된다. 최종적으로 물에 뿌린 것 과 다름없게 되는 것이다.
산에 뿌리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길지(吉地)의 납골(納骨)에 모셔야 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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